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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전세임대주택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입니다.

     

    소득이나 자산 조건 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는 이번 제도는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이번 공급은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이란?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은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 빌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이른바 '비아파트'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임대주택입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직접 주택의 권리관계와 안전성을 검토하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세입자는 전세사기 위험 없이 안심하고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전세임대는 소득, 자산 기준이 있었지만,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은 그런 제한 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공급 규모와 지역별 배정

     

    2025년에는 전국적으로 총 5,000 가구가 공급됩니다. 수도권은 총 2,721 가구가 배정되어 서울 1,449 가구, 경기 772 가구, 인천 500 가구가 공급됩니다.

     

    비수도권에도 총 2,279 가구가 공급되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르게 분포됩니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전세가격이 높은 지역에도 대규모 공급이 이루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5년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 모집 일정

     

     

     

    • 공고일: 2025년 4월 30일
    • 청약 접수 기간: 2025년 5월 12일(월)부터 5월 16일(금)까지
    •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 2025년 5월 21일(수)
    • 서류 접수 기간: 2025년 5월 26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 입주 대상자 발표일: 2025년 7월 21일(월)

     

    📌 추가 모집 일정

     

     

    • 인천도시공사: 2025년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300 가구 모집
    • 서울주택도시공사(SH): 상반기 중 1,200 가구 모집 예정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상반기 중 500 가구 모집 예정

     

     

    전세보증금 지원 조건

     

    •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저금리로 지원
    • 금리는 연 1~2% 수준
    • 지원 한도는 지역별로 상이
      • 수도권: 최대 2억 원
      • 광역시: 최대 1억 2,000만 원
      • 기타 지역: 최대 9,000만 원

     

    이 같은 지원 조건은 현재 민간 전세시장의 전세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입주자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나?

     

     

     

    입주자 선정에는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가 적용됩니다.

     

    1. 신생아가 있는 가구 및 다자녀 가구
    2.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3. 일반 무주택자

    이는 정부가 출산 장려와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신청 방법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은 각 지역의 공공기관을 통해 접수 및 입주자 모집이 진행됩니다.

     

    기관별로 신청 시기와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대상 확인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무주택 세대구성원
    •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대한민국 내에 있어야 함
    • 소득 및 자산은 기준 없음

     

    신청 기관 확인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준비

     

    신청 시 준비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 무주택 증빙 서류(등기사항증명서 등)
    • 가족관계증명서
    • 우선순위 해당자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출생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이외에 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접수

     

    • 온라인 접수가 원칙이며, 일부 지역은 방문 접수도 병행합니다.
    • LH의 경우 ‘LH청약플러스’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 접수 기간 내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접수 후 서류 제출 및 심사를 통해 입주 여부가 결정됩니다.

     

    결과 발표 및 계약 진행

     

    • 심사 후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
    • 선정자는 공공기관과의 임대차 계약 체결
    • 이후 입주 가능일에 맞춰 주택 입주 진행

     

    하반기에는 '든든 임대인 제도'도 시작

     

     

     

    2025년 하반기부터는 '든든 임대인 제도'도 함께 도입됩니다.

     

    이는 임대인이 자신의 주택을 직접 등록하고, LH가 권리관계와 안전성을 확인한 뒤, 인증된 주택만 전세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세입자는 더욱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고, 임대인은 공실 문제를 줄일 수 있어 ‘윈윈’ 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험담) 그냥 집 하나 구하고 싶었을 뿐인데…

     

    빌라 전세살이 5년 차, 그리고 둘째 출산

     

    결혼하고 나서 처음 전셋집 구할 때는 그래도 뭐랄까… 설렘도 있었어요.

     

    작은 빌라였지만 신혼이라 좋았죠. 그런데 아이 낳고, 둘째까지 생기고 나니 그 설렘은 걱정으로 바뀌더라고요.

     

    집주인 전화 올 때마다 ‘혹시 전세금 올린다고 할까?’ 아니면 ‘혹시 이번에 집 팔겠다고 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가슴 한구석에 늘 있었어요. 그렇게 5년을 살았죠.

     

    그러던 중,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뉴스에서 보니까 소득 안 보고 집 빌려주는 제도 나왔다던데.... 든든 주택인가 뭔가...."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블로그에서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이라는 제목을 보고 자세히 읽어보게 됐어요.

     

    ‘무주택자 누구나 신청 가능’, ‘전세금의 80%까지 지원’, ‘LH가 대신 계약해서 보증금도 안전’... 딱 저희 얘기 같았죠.

     

    그래서 해보기로 했어요.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신청해 보자”는 마음으로요.

     

     

    신청 준비, 쉽지 않았지만 할 만했어요.

     

     

    먼저 LH청약플러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 모집 공고를 확인했어요.

     

    처음엔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좀 당황했는데, 다시 보니 그렇게 어렵진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놀란 건 ‘소득 조건 없음’. 저는 남편도 저도 맞벌이라서 기존 공공임대는 소득이 걸려 신청 못 했거든요.

     

    근데 여긴 무주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니, 진짜 우리 같은 서민 위한 제도구나 싶었어요.

     

    서류는 좀 많았어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무주택 증명, 그리고 저희는 둘째 출산 예정이라 임신진단서까지 준비했죠. 바쁜 직장인 입장에서는 서류 모으는 것도 일이긴 했어요.

     

    그래도 “진짜 될까?” 하는 반신반의로 접수했어요. 정말 기대는 안 했어요.

     

     

    그리고 한 달 후, 전화 한 통이 왔어요.

     

    입주자 선정됐다는 연락이 왔을 때, 진짜… 잠깐 멍했어요. 그게 무슨 말이지? 우리가 된다고?

     

    바로 지역 담당자와 통화하고, 조건에 맞는 집을 몇 곳 추천받았어요.

     

    직접 보러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다세대, 빌라 위주인데, LH가 안전성 검토까지 마친 매물이라 그런지 주변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특히 한 곳,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2층 빌라가 마음에 들었어요. 동네도 조용하고, 내부도 깔끔했죠. LH에서 보증금 80%를 지원해 준다기에 저희는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됐고요.

     

    연이율 1.5%, 진짜 이자 부담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어요. 민간 전세금대출이랑 비교하면 말도 안 되게 저렴하죠.

     

     

    “이젠 누가 전화해도 불안하지 않아요”

     

     

    지금은 입주한 지 두 달이 넘었어요. 밤에 아이들 재워두고 거실에서 남편이랑 차 마시며 이런 얘기해요.

     

    "이젠 진짜 조금은 안심이 된다. 우리 집은 아니지만, 적어도 쫒겨날 걱정은 없으니까..."

     

    8년까지 거주 가능하다는 점이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안정감을 줬어요.

     

    전세 사는 사람들은 다 아실 거예요. 2년마다 이사 준비하는 고통.


    이제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후배한테도 추천했어요

     

    최근에 후배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신혼집 전세금이 너무 부담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제도 알려줬어요.

     

    "든든 주택 꼭 신청해 봐"  진짜 신혼부부에게 더 좋은 조건이야...

     

    이건 그냥 제도 하나 소개한 게 아니라, 삶을 조금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알려준 거였어요. 저도 누가 그때 안 알려줬다면 아직도 불안 속에 살고 있었을 거예요.

     

     

    마무리: 왜 지금 신청해야 하나?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은 2025년 현재 무주택자에게 가장 유리한 임대주택 제도 중 하나입니다.

     

    소득, 자산 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정부의 철저한 주택 검증과 금융 지원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혜택이 큽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전세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육아 가정이라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상반기 접수가 마감되면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지금 바로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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