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모집공고
2025년 4월 30일,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전세임대주택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의 서울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집은 소득과 자산 조건 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만 1,449가구가 공급되며, 신생아가 있는 가정이나 다자녀, 신혼부부 등에는 우선순위가 주어져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입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이란?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은 기존의 국민임대, 행복주택과는 달리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빌라·도시형 생활주택을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주택입니다.
LH가 먼저 집주인과 계약을 맺고, 이를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 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신청 가능
-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저리(1~2%)로 지원
-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
- LH가 집의 권리관계와 안전성 검토까지 대행
서울시 공급 규모



서울시는 전국 공급물량 5,000 가구 중 총 1,449 가구를 배정받았습니다.
서울 전세금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 수도권 무주택자에게 이 제도는 상당한 주거 안정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모집 일정
- 공고일: 2025년 4월 30일
- 신청 접수 기간: 2025년 5월 12일부터 시작
- 공급 지역: 서울특별시 포함 전국 17개 시·도
- 공급 호수: 총 5,000가구 중 서울 1,449가구
- 임대 기간: 최대 8년 (2년 단위로 재계약 가능)
- 임대 조건:
- 전세보증금 지원: 최대 80% (수도권 한도 2억 원)
- 입주자 부담: 전세보증금의 20%
- 이자율: 연 1~2% 수준
신청 자격



- 신청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
- 연령, 직업, 소득 무관
- 단, 아래 조건에 따라 우선순위 부여
우선순위 대상
- 신생아 가구 – 만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
- 다자녀 가구 – 자녀 2명 이상
-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
- 한부모 가정, 고령자, 장애인
- 일반 무주택자
신청방법



실제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느냐’입니다.
처음 하는 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아래에 실제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LH청약플러스 접속
인터넷 포털에서 'LH청약플러스'를 검색하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모바일보다는 PC 버전이 훨씬 안정적이고 빠릅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으로 간단하게 회원가입 후 로그인합니다.
모집공고 확인
메인 화면 상단 메뉴 중 ‘청약정보’ → ‘모집공고’를 클릭합니다.
검색창에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 또는 ‘서울’을 입력하면 현재 모집 중인 공고 목록이 나옵니다.
서울 지역 모집공고를 클릭하여 세부사항을 확인합니다.
청약신청
- 신청 버튼 클릭
- 이름,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 가족 구성 정보, 현 주거 형태, 희망 지역 입력
- 우선순위 조건 체크 (신혼부부, 다자녀, 신생아 등 해당 시 증빙 필요)
서류 제출
신청 완료 후에는 정해진 기한 내에 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전체 세대 포함, 최근 1개월 이내)
- 가족관계증명서
- 무주택 증빙서류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 등)
- 우선순위 조건 해당자: 출생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
서류는 누락 없이 정확하게 제출해야 하며, 부족하거나 잘못된 서류가 있으면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심사 및 결과 발표
접수 후 약 2~4주 내에 결과가 문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됩니다.
당첨자는 이후 LH와 상담을 통해 지역 내 매물을 안내받고 주택을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경험담 – “우리 가족, 드디어 마음 편히 살 수 있어요”



서울 중랑구에서 둘째 아이를 키우며 빌라 전세에 살고 있던 저희 부부는, 2025년 5월 초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 모집공고를 보고 신청을 결심했습니다.
사실 기대는 반, 걱정은 반이었어요. “설마 우리가 당첨되겠어?”, “이런 건 다 조건 있는 사람들만 되는 거 아냐?” 하는 생각도 있었죠.
그런데 정말 아무 조건 없이 무주택자면 된다는 말에 용기를 냈습니다.
신청은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진 않았지만, 서류 준비가 관건이었어요.
특히 우선순위 증빙 서류가 중요한데, 저희는 둘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신생아 가구로 우선순위를 받을 수 있었죠.
3주 후, 문자로 당첨 안내를 받았고 LH에서 지역 매물 리스트를 보내줬습니다.
실제로 그중 3곳을 직접 방문했고, 괜찮은 빌라를 선택해 계약까지 완료했습니다.
기존에 살던 집보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주변이 조용하고 어린이집도 가까워 아이 키우기에 훨씬 좋았습니다.
총 전세금 1억 8000만 원 중 1억 4000만 원을 LH가 저리로 지원, 우리는 4000만 원만 준비하면 됐습니다.
그나마도 전세대출보다 훨씬 낮은 금리라 부담이 훨씬 적었고, 무엇보다 ‘LH가 계약한 집’이라는 안정감이 정말 컸어요.
마무리 – 서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
서울에서 무주택자로 살아간다는 건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거나 이사 걱정을 안고 있는 세대라면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은 절대 놓치면 안 될 기회입니다.
한 번 신청해 보세요.
생각보다 문턱은 낮고, 주거 불안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저희 가족처럼 “쫓겨날 걱정 없이 8년을 살 수 있다”는 안정감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이 바로, 서울시 LH 전세임대형 든든 주택을 신청할 때입니다.